바라나시를 보면 인도를 모두 본 것이라고.
3천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힌두교도들이 가장 신성시하는 갠지스 여기에서
몸을 씻으면 三世의 죄업이 모두 씻어지고
죽어서는 화장을 하고 재를 여기에 뿌리면 윤회의 사슬이
끊어진다고 한다.
늦은 오후에 복잡한 시가지를 지나서 강가에 도착하였다.
길가에 앉아있는 많은 사람 수도자인지 구걸하는 분인지
구분이 모호하였다.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너보았다.
생각처럼 그렇게 강물이 더럽지는 않았다.
건너편 화장장에는 시신을 태우는 연기와 불꽃도 보였다.
삶과 죽음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해가 저물고 어두워지자 가트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들었다.
강가의 여신에게 바치는 제사의식인 푸자를 보기 위해서다.
이튿날 새벽에도 같은 경로로 가트와 강을 건넜다.
갠지스는 경건함.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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