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나시에서 자정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새벽에 코닥푸르에
도착하였고, 미니 버스편으로 네팔과의 국경도시 소나울리로
가는 도중 우리나라 농촌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한 모내기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아마 전 가족이 동원되어 모내기하는 것 같았다.
연세가 많은 할머니까지 논 자락에 나와서 일손을 보태고 있었고, 나이 어린
꼬마가 트랙터를 운전하는 게 예사롭지 않았다.
다들 열심히 일하는 데 도움은 주지 못하고 사진을 담기가 미안스러웠지만
미소를 띠며 촬영에 응해주어 너무나 고마웠다.
소나울리의 국경은 인도 와 네팔국민에게는 검문 없이 이웃 동네 드나들듯
통행이 가능하다.
델리에서 여기까지가 인도 사진 여행을 한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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