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토왕성폭포 탐방

설악산 토왕성폭포 탐방

지난 일요일 명성 제96호이자 국립공원 100경인 설악산 토왕성폭포 탐방에 나섰다.

복잡한 교통과 힘든 산행이었으나 전망대에 마주 서보니 한반도 최고의 비경이라는 말이 결코 헛말이 아니었다.

탐방로는 육담폭포, 비룡폭포로 이어지고 중간에 철제 출렁다리, 테크 등이 설치되어 노약자도 무난히 걸을 수 있는 탐방로였다.

문제는 비룡폭포에서부터이다.

거리가 비록 410m이나 수직에 가까운 급경사에 900여 개의 계단을 오르는데 힘이 들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전망대에 오르니 장관이다.

주위의 연봉은 운해 속에 가려있고 나무들은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천 길 낭떠러지로 하얀 폭포수가 3단으로 흘러내리며 폭포 길이가 320m나 된다고 하며 한반도에서 가장 긴 폭포라 한다.

비경이며 장관이다.

이 비경은 비가 많이 온 후 며칠 동안만 볼 수 있다.

  [원본보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