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해바라기 축제
안반데기 일출 촬영을 마치고 귀갓길에 오르면서 태백 해바라기 축제장으로 향했다.
그간 강원도 여행길은 큰 길로 다니다 보니 산골 오지에는 가볼
기회가 없었으나 지방도와 농로 같은 소로로 태백까지
내려오면서 새로운 풍경을 많이
보게 되었다.
산골 비탈진 밭에는 배추 수확이 한창이고, 옥수수도 익어가고 있었다.
맑은 물이 흐르는 냇가에서 더위도 피하고 여름 한철
보냈으면 좋을 것 같다.
해가 높이 오르자 열기도 더해가고 태백 구와 마을 해바라기 축제장에 들어섰다.
이곳은 규모는 엄청 넓으나 꽃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고 인위적으로
가꾸지 않은 듯 잡초 속에서 자연 상태의
해바라기라 하겠다.
잠시 동안 한 바퀴 둘러보았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탐방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었다.
축제 기간은 이달 1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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