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출지 배롱나무꽃

서출지 배롱나무꽃

요즈음 배롱나무 꽃이 만개했다는 사진을 많이 접하다가 경주의 서출지가 궁금하여 드라이브 삼아 한 번 둘러보았다.

연못가를 두르고 있는 배롱나무는 꽃은 있으나 만개한 상태가 지나 낙화가 많이 되었고, 색상도 바래저서 보기 좋은 시기는 지난 것 같았다.

또한 연못에 있는 연꽃도 몇 송이만 보일뿐 끝물이다.

신라 때부터 만들어진 저수지가 현재에까지 내려온 것과 연못가에 지어진 이요당의 역사가 400년이 넘는다는 사실을 알은 것도 큰 수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