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 전나무 숲길 설경
지난 16일 대관령 양때목장 설경을 담은 후 동태탕으로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바로 귀가를 하려다가 기왕에 평창까지 왔으니 월정사 전나무 숲길 설경을 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월정사로 향했다.
월정사 일주문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나무 숲길로 들어서는 데 나무에 쌓인 눈이 중력을 못 이기고 아래로 떨어진다.
많은 기대를 했는데 눈이 내린지 하루를 지나서인지 환상적인 설경은 없었다.
전나무 숲길은 먼저 지나간 분들의 발자국으로 눈이 다져진 후라 걷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월정사 사천왕문을 경유하여 경내를 둘러보면서 설경을 담는데 눈이 얼어 빙판이 된 마당에는 모래를 뿌려서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있었다.
겨울철 사찰에 눈이 많이 내리면 그 또한 힘든 고역이 될 것 같다.
사찰 설경은 눈이 내리는 장면을 담아야 하는데 다음으로 미루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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