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백련암 추경
2년 만에 다시 찾아간 백련암의 만추 풍경이다.
언제 가보아도 포근함을 느끼는 조용한 암자다.
암자 입구 오른편에 있는 노거수 은행나무 한 그루가 늠름하게 서 있으며 통도사 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은행나무이다.
단풍 절정기가 막 지난 탓인지 나무 아래에는 노란 은행잎이 수북이 쌓여있다.
나뭇가지에도 아직은 많은 단풍잎이 달려있어 헛걸음은 아닌 듯하다.
왼편 요 사체에서는 불을 지피는지 굴뚝에 흰 연기가 피어오른다.
한 폭의 그림 풍경이다.
은행나무뿐만 아니라 법당 뒤편 대나무 숲 앞에는 보기 드문 비파나무 단풍도 노랗게 물들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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