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마비가 오지않아 태종사에서 열리고 있는 수국꽃축제장을 찾아 갔다.
꽃축제가 언제 시작된지 잘 몰라서 꽃들이 많이 떨어졌을 것으로 짐작하고 갔으나
사찰입구 부터 수국꽃들이 청,홍,백색으로 무리지어 활짝피어 있었다.
태종사 수국꽃 군락지는 도성 큰 스님께서 40여년 동안 국내외 명승지와 산사에서 수집하여
조금씩 심기 시작한 것이 현재는 사찰경내에 10여종 3,000그루가 넘는 우리나라 제일의 수국꽃 군락지로 조성되었으며,
여름 한철 꽃들의 향연을 베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