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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의 가을 풍경 / 단풍

상천 2013. 11. 1. 22:13

 

 

주산지는 설명이 필요없는 우리나라의 관광 명소이면서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 유명 출사지의 하나이다.

4계절중 왕버들의 신록이 수면에 드리우는 5월과 주왕산의 단풍이

곱게 물들고 이른 새벽에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이 때가 가장 좋은

탐방 시기라 하겠다.

단풍을 배경으로 반영과 물안개가 피어나는 모습을 기대하며

지난 30일 새벽길을 달렸다.

현지에 6시가 되지 않는 시각에 도착하였으나 수 많은 단체 관광객들이

전망대를 선점하고 있었다. 과연 명소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이날은 물안개가 피어 오르지 않았다.

바람도 제법 불어 반영도 나타나지 않았다.

부득히 몇 컷만 담고서 절골계곡으로 향했고 1박을 한 후 다음날 다시

찾아 반영이 있는 풍경을 담았다.

희망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어느곳 못지않는 멋진 가을 풍경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