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서운암은 참 매력있는 암자이다.
이른 봄에는 본사 영각전 앞에 피는 홍매화가
전국의 사진가를 불러 모으고, 4월이 되면
서운암 경내에는
금낭화가 피며, 야생화 축제가 열린다.
6월이 되면 천연 염색축제가 열러 또다시 전국의 사진가가 몰려든다.
지금은 금낭화 천지다.
암자 위편에 있는 야산이 금낭화로 뒤덮여 있다.
전날 내린 비로 꽃 색깔이 더욱 선명해 보였다.
금낭화는 현오색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며 모양이 비단
복주머니와 비슷하다.
꽃 속에 황금빛의 꽃가루가 있어
금낭화라고 불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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