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사진/사진여행

밀양 영남루

상천 2014. 5. 16. 20:17

[영남루]
한 해에 여러 번 밀양을 지나기는 하였으나 영남루에는 들리지

않았고, 또한 각별한 관심도 없었다. 그러다가 지난 13일에 밀양에
모임이 있어 영남루에 난생처음 들렸다.

영남루는 밀양강 절벽위에 서 있고, 주위의 경관과 잘 어울리면서
웅장하면서도 탁 트인 조망과 함께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영남루는 고려말에 지었다고 하며 수차례의 중건을 거쳐 1844년에
다시 세워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고려와 조선 시대에 여러 문인이 읊은 시가 전해지고 있고
진주의 남강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누각으로 불리고 있다.

 

 

 

 

 

 

 

 

 

 

 

 

 

 

 

 

 

 

 

 

 

 

 

 

 

 

 

 

[천진궁]
영남루 경내에 있는 건물이다.
이 건물은 효종 3년(1652)에 지었으며 헌종 10년(1844)에 수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단군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8대 개국시조의 위패를 모셔놓고 있으며
봄가을로 어천 대제(음력 3월 15일)와 개천 대제(음력 10월 3일)를
지내고 있다.

 

 

 

 

 

 

 


[아랑각]
조선 명종(1545 - 1567)때 미모가 띄어난 부사의 외동 딸 윤동옥의
정절을 기리는 사당이다.
유모의 꾀임에 빠져 영남루에 달 구경 갔다가 통인 주기에 정조를
강요 당하게 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정절을 지켰다고한다.
아랑의 넋을 위로하고 뭇 여성의 본보기로 삼고자 매년 4월 16일에
이 지방의 사람들이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작곡가 박춘석 생가]

 

 

 

 

 

 

 

 

 

[밀양 아리랑 노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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