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묘도의 여명은 황홀하였다.
그간의 사진 생활에서 느껴보지 못한 가슴 벅찬
즐거움을 느꼈다.
여명의 노을이 이렇게 감동을 줄 수도 있는가.
묘읍 마을 앞 다랑논에 비친 노을의 반영
그것은 묘도가 아니면 결코 볼 수 없는 풍경이었다.
구불구불한 논두렁과 생긴 대로 일군 다랑논에
듬성듬성 모를 심은 모습은 가장 서정적인
농촌의 풍경이 아닐까.
환상적인 일출과 아름다운 농촌 풍경을 접할 수
있는 묘도 한 번쯤 가보기를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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