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내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간 삼릉의 안개와 빛내림을 담아보고 싶었지만
실행이 지금껏 미루어 져왔다.
전날 저녁 국지성 소나기가 내렸고, 다음 날인
29일에는 날씨가 맑아 안개가 필 확률이 높아
이른 아침에 삼릉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 골골에는 안개가 피어올라 멋진 풍경을
기대하였으나 삼릉에 도착하고 보니 아주 엷은
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처음 시도에 안개와
빛내림까지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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