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순천만을 찾았다.
계절이 가을임에도 한여름 날씨고 비가 올것 같아 망설이다가 늦게 결단을 내렸다.
집을 나선지 세 시간만에 순천만생태공원에 도착하였고
때늦은 점심식사를 주차장 인근에 있는 식당에서 짱뚱탕으로 하였다.
처음 먹어 보았지만 맛은 그른데로 좋았고,성인병과 주객들에게는 최고라는 주인장의 설명이였다.
식사후 서둘러 갈대숲 탐방에 나섰다.
끝 없이 넓게 펼쳐진 갈대숲은 자주색,은백색의 뭉굴 뭉굴한 갈대꽃들이 파도마냥 일렁이고 있었다.
잘 가꾸어진 탐방로를 따라 용산전망대에서는 순천만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아름다운 정경이 펼쳐져 있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겨울 철세들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쉬웠고 동절기에 다시 한 번 찾아야 겠다.
이 아름다운 순천만에서 2013년도에 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다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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