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라 여정을 모두 마치고 1,000M 급 해발에 있는 산간 마을
반디푸르로 향했다.
이곳은 중앙 히말라야와 마르스얀디 계곡이 내려다 보이고,
네와르족의 오래된 건축물을 볼 수 있는 마을이다.
예전에는 티베트와 네팔을 이어주는 교역로의 거점 마을로써 크게
번성하였으나 1970년대 포카라와 카트만두를 연결하는 교통망이
구축되면서 잊힌 마을이 되었다가 근래 들어 여행자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여 많은 여행자가 찾는 산간휴양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포카라에서 세 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차창 넘어 보이는 풍경은 산지가
많은데도 경작지를 일구어 농사를 짓고 있었으며 모를 심는가 하면
다른 곳에서는 누렇게 익은 벼를 수확하는 장면도 목격되었다.
아열대 지방이다 보니 이모작도 가능한가 보다.
늦은 오후에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백 년이 넘는 이 층 이상의 건축물이 건재하였고 만나는 사람마다
순박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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