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먼 길 마다않고 부안으로 달렸다.
아름다운 솔 섬의 일몰을 담기 위해서다.
시정이 그리 좋은 날이 아니었고 평일임에도 많은 분들이
일몰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은 조그마한 바위 섬이고 몇 그루의 소나무가 전부인데
일몰의 아름다운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라 하겠다.
특히 용머리의 형상에다 내리 앉는
해를 넣어보자는 분들이 많아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
수평선엔 헤이즈가 심하여 해가 바다로
들어가지 않고 중간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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