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제주 다음으로 벚꽃이 빨리 피는 곳 부산의 온천천을 담아 보았다. 멀리 갈것 없이 내고장 부산에도 이렇게 활짝핀 벚꽃을 볼 수 있고 또한 할기찬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온천천의 벚꽃은 80 ~90% 정도 핀 것 같아 금주 주말쯤 만개할 것으로 보여진다.

어제 오전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와룡매를 찾아서 김해건설공고를 방문하였다. 와룡매는 수령 백년 가까이 되는 나무들로 교정 진입로 좌 우에 수십 그루가 심어져 있고, 또한 잘 가꾸어져 있어 고매로서의 명성이 나있는 매화이기도 하다. 이 곳 매화들이 만개하였다는 소식이 있어 ..

새벽잠에서 깨어나면 기상상태를 확인하고 날씨가 좋으면 어김없이 오랑대나 송정으로 향했다. 그러나 오메가를 만나기는 정말 어려웠다. 그러던중 오늘 아침에 그 귀한 오메가를 영접할 수 있었다. 비록 완전한 오메가는 아니지만 형태는 분명한 오메가다. 맑은 날 결석없이 출석하는 ..

햇살 따스한 봄날 감천동 문화마을을 찾았다. 이곳은 현지인 보다는 외지인, 외국인들에게 더 알려진 부산의 관광명소인 마을이다. 같은 부산에 살면서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으니 부끄럽기도하다. 이 마을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질곡과 수난의 역사에서 탄생된 마을이다. 6.25전쟁당..

마을 산책길에 핀 꽃들을 담아보았다. 붉디 붉은 동백 꽃과 이제 막 꽃 봉우리를 터트리는 목련 그리고 생강나무꽃 이렇게 봄은 어느세 우리곁에 와 있었다.

예년보다 일찍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김해시에 있는 김해건설공고에 갔었다. 여기에는 심은지 백년 가까운 고매가 수십 그루가 있는데 백매는 몇그루 꽃이 피기 시작하였고, 홍매는 아직 피지않고 있었으나 매화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많은 사진가와 시민들이 찾아오기도 ..

요즘 오랑대를 자주 찾아간다. 멋진 일출을 찍을려고 출근하듯 가긴하나 오양은 쉽게 얼굴을 내밀지않는다. 가는 날마다 먼바다 저편에는 검은 헤이즈가 두텁게 깔려있고 일출은 수평선에서 많이 올라온 지점에서 볼 수 있다. 어제는 예상치않게 제법 큰 파도가 있었다.

봄이다 봄이 왔다. 통도사 영각 앞마당에 있는 늙은 홍매화 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영산전 옆마당에 있는 두 그루는 아직 꽃피울 차례가 아니다. 지난 겨울의 모진 추위도 견디어 내고 봄비에 졎은 나무가지에서 붉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다. 매화는 활짝핀 군집을 보고 담..

아름다운 풍광, 미포의 해넘이

사진을 찍다보니 보기 더문 경험을 하게 되었다. 산사 계곡에서 모이로 유인을 하여 지척의 거리에서 귀여운 새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으니 말이다. 모이는 잣으로 하였고 동백나무가지에 꽂아놓고 기다리니 몇초도 되지 않아 어느새 낚아 물고 날아간다. 그리고 다시 모여들기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