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보이는 푸른하늘과 흰구름이 아름다워 동백섬으로 달렸다. 바람이 제법 불기에 파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파도는 잔잔했다. 칠월도 초순을 넘기는 시점이나 장마로 인하여 해수욕장은 한산하기만 하다. 지루한 장마가 물러가면 곧 불볕 더위가 엄습할 것이고 수많은 인파가..

장맛비가 소강상태라 틈을 내어 삼락공원 연꽃단지를 찾아 갔다. 이 곳의 연꽃은 홍련과 백련 그리고 수련이며 제법 넓은 면적의 연꽃단지를 이루고 있었다. 연꽃이 낙화가 많이 된 것을 보니 일찍 개화를 하였는가 보다. 사진을 담기에는좀 늦은 감이 있었다. 그나저나 활짝 핀 연꽃은 ..

다대포는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계절에 관계없이 볼때 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는 곳이다. 동절기의 일출과 사계절 일몰을 담기위헤 많은 사진가와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는다. 다대포는 모래벌판이 넓고 모래톱이 고와 산책이 용이하고 거닐기에도 좋다. 연로한 분이나 어린이가 즐기..

태종대에 있는 태종사 경내에 수국 꽃이 피기 시작했다. 6월부터 피기 시작해서 7월에 만개하는 대표적인 여름 꽃이다. 수국은 종류도 많거니와 색상 또한 홍,청,백색 등으로 다양하다. 수국은 한방 약제로 쓰이기도 하고 감로차로 음용되기도 하며 사찰에서는 부처님 탄신일에 수국 꽃에..

여름밤의 시원한 바닷 바람을 쏘이며 부산의 야경 명소인 마린시티와 누리마루를 담기 위해 동백섬을 찾아 갔다. 장마철이지만 비가 그친 날이라 촬영 포인터는 물이 고여있지 않아 사진 동호회 회원님들의 수고 득분으로 야경 반영을 담을 수 있었다. 마린시티의 야경 전경을 담으려면 ..

해운대에는 5 ~6월이 되면 해무가 자주 발생한다. 해무는 바다의 찬 공기가 육지의 더운 공기와 부딪치면 발생하며 바다의 냉수대가 그 원인이라고 한다. 요즘 장마가 계속됨에도 해무가 가끔 찾아온다. 지난 18일 동백섬에서 바라본 해무는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 같았다. 배경이 푸른 하..

그제 삼락생태공원 보리밭에 다녀왔다. 넓은 들녘에 보리밭을 조성하여 보리가 익어가고 있었다. 한가하게 보리밭을 거닐어 보기는 오랜만이였다. 5~60년대를 시골에서 보낸 촌사람이다 보니 옛날의 보리밭은 그리 낭만적인 추억이 없고 고된 노동 보리타작에 동원되어 일손을 도운 추억..

지난주 대변멸치축제기간에 멸치털이 작업을 하는 현장을 담아 보았다. 멸치잡이에 종사하는 어부들의 노고와 수고로움은 상상을 초월하는 중노동이였다. 아침일찍 출어하여 험한 먼 바다에서 풍랑과 싸우며 조업하고 귀항하여 잠시도 쉴 틈없이 곧장 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그물을 ..

오늘아침에 칠암에서 그 만나기 어려운 오메가를 담앗다. 지난 동절기동안 바닷가 일출을 담기위하여 많은 출사를 하였으나 제대로 된 모양의 오메가는 만나지 못했었다. 오늘아침은 운좋게 오메가를 영접할 수 있었으니 기분좋은 하루라 하겠다.

지난 3월27일 수영사적공원에서 중요 무형문화재인 수영야류와 김포통전두레놀이 등이 흥겹게 공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