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 물안개와 단풍
주산지 – 물안개와 단풍 그제 새벽에 주산지에서 담은 사진이다. 5~6년 전에 두어 번 들린 기억이 있고 다시 간다는 게 5년 만에 찾아 간 셈이다. 이날은 낮과 밤 기온차가 심해서 새벽에 물안개가 필 것이 예견되어 큰마음 먹고 출사 길에 올랐다. 집에서 3시에 출발하여 5시 반에 도착하였고 서둘러 전망대에 도착하고 보니 사진가는 몇 분이 먼저 도착해 있었다. 요즘 코로나의 영향인 듯하고 자리에 신경 쓰지 않고 한가롭게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날이 밝자 물안개가 양은 많지 않으나 조금 피어올라 헛걸음은 면할 수 있었고, 단풍은 절정이나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