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첨성대 핑크 뮬리 오늘 아침 일출에 맞추어 첨성대를 찾아갔다. 경주 톨게이트를 지나자 넓은 들녘에는 잦은 태풍으로 대부분의 벼가 넘어져 있고, 농가에서는 일손을 놓은 듯하다. 이러한 상태이면 풍작을 기대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 일출 직전에 첨성대에 도착했고 핑크 뮬리는 ..

강주리 해바라기 - 일몰(1) 함안 강주리 해바라기 축제가 시작하는 날 오후 늦은 시간대에 찾아가 보았다. 많은 사진가분들과 탐방객이 찾아오고 있었으며, 사진을 담으려면 오랜 기다림이 있어야 가능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한 달이나 늦게 축제가 열렸고, 여름철 무더위에도 관리를 ..

대구수목원 빅토리아 연꽃 대구수목원 연꽃을 담아보았다. 이곳 대구수목원은 방대한 규모에 수많은 나무와 화초가 가꾸어 저 있어 시민들이 휴식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 곳이다. 주차장 바로 위에 위치한 연지는 그리 크지 않았고, 빅토리아 연 개체수도 몇 ..

태백 해바라기 축제 안반데기 일출 촬영을 마치고 귀갓길에 오르면서 태백 해바라기 축제장으로 향했다. 그간 강원도 여행길은 큰 길로 다니다 보니 산골 오지에는 가볼 기회가 없었으나 지방도와 농로 같은 소로로 태백까지 내려오면서 새로운 풍경을 많이 보게 되었다. 산골 비탈진 밭..

안반데기 일출 출사지 가까운 곳에서 숙박을 하고 일출 1시간여 전에 전망대에 올랐다. 조망하기 좋은 지점에는 먼저 온 분들이 일렬횡대로 도열해 있었고 비집고 들어갈 틈새가 보이지 않는다. 언제 도착했는지 정말 대단한 분들이다. 풍력 발전기 밑에는 꽤나 넓은 공간이 있는데 이곳..

안반데기 - 멍에전망대 일몰 오랜만에 찾아간 안반데기 마을이다. 4년 전에 갔을 때에는 짙은 구름으로 제대로의 일출을 담지 못했고 다시 한 번 간다는 게 4년 만이다. 이번에는 야경과 은하수를 주된 목표로 하였으나 이것 또한 희망사항일 뿐 일기예보와는 기상이 달랐다. 일몰시간대..

황성공원 맥문동 – 보라색의 향연 맥문동은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다. 아파트 단지 화단이나 산책로 가로수 아래에 맥문동이 많이 심어져있고, 진한 보라색 꽃이 피어 눈길을 끈다. 맥문동은 그늘에도 잘 자라고 뿌리는 한약제로 쓰인다. 올해는 비가 자주 내려서인지 어디 없이 ..

포항 모포리 은하수 포항시 장기면에 있는 모포리 해안에서 밤을 지세며 은하수를 담아보았다. 은하수는 의례 인공 불빛이 없는 깊은 산으로 가서담는 게 통상적인 방법인 줄 알고 있었으나 이번의 실험을 통하여 바닷가에서도 어선 등 광해가 있었으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곳은 기묘한 바다 바닥이 있고 해안의 풍경이 아름답다. 그리고 멋진 연출과 아름다운 일출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

상춘정 – 은하수와 일출 요즘은 은하수 담기가 좋은 계절이기도 하고 날씨도 좋아서 사진 모임 동료와 같이 처음으로 옥천에 있는 상춘정을 찾아갔다. 자정을 넘겨 2시경에 은하수가 남서 방향에서 보인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그러나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도 은하수는 보이지..

달구벌 풍등 날리기 어제 대구 두류 공원 야구장에서 거행된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의 일환인 풍등 날리기 행사 모습을 담아보았다. 작년에도 참석을 했으나 아쉬움이 많았고, 오랜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한 출사임에도 한 번은 더 담아 보고 싶었다. 장장 5시간을 대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