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강당마을 부부송과 회룡포의 가을 풍경 그제 상주 청리 기찻길을 담으면서 경북 북부 지역을 잘 아는 사진가로부터 안내를 받아 용궁면 가야리 강당마을에 있는 부부송을 찾아갔다. 강당마을을 한 바퀴 돈후에 국도변 바로 옆 들판의 논 가운데에 서있는 소나무 두 그루를 발견했다..

황금들녘의 청리 기찻길 가을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목적지 없이 그냥 들녘을 걸어도 좋고, 가까운 산이나 강, 바닷가를 걸어도 좋다. 몇 년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든 곳 상주 청리면에 있는 황금들판을 가로질러 달려오는 기차를 담고 싶었다. 그제 아침 출발에 앞서 경북선 하행 열..

태화강 철새공원 맥문동 오늘 아침 보라색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태화강 철새공원에서 맥문동을 담아보았다. 예년 같으면 경북지방에 있는 맥문동 꽃 소식이 한창인데 올해는 무소식이고 그냥 한해를 보내는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않았든 울산에서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현장은 태화강..

실안 해변의 노을 올해 여름은 지내기가 무척이나 힘이 든다. 열대지방의 더위를 무색게 하는 기록이 연일 솟아지고 있다. 날씨가 이렇다 보니 취미로 하는 사진도 손을 놓은 체 출사를 가는 게 망설여진다. 그렇다고 꼼짝없이 그냥 있을 수는 없는 일~~ 그제도 날씨가 찌는 날이었으나 구..

노고단 일출 – 산상의 화원 올해 여름은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어 누구나 여름 나기가 고달프다. 지난 일요일에 1일 피서 겸 사진 촬영차 노고단으로 향한다. 해 질 무렵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하니 시원한 바람이 불고 섭씨 20도 정도의 기온이다 보니 완전한 별천지다. 여름 한철 ..

강주리 해바라기 대서인 어제 아침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고 있는 함안 강주리로 향했다.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8만㎡에 달하는 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하여 지난 21일부터 8월 5일까지 축제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다. 이른 아침이라 마을은 조용했고 해바라기가 심어진 언덕에 올라..

장전계곡 이끼 1박 2일간 강원도 짧은 여행에서 마지막에 들린 곳이 이끼로 유명한 평창의 장전계곡이다. 이곳은 몇 년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실행을 미루다가 지금에야 찾아간 곳이다. 인제 곰배령에서 이곳까지는 제법 먼 거리였으며, 골이 깊은 곳으로 기암괴석과 잘 어우러..

곰배령 가는 길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둘러보고 곰배령에 오르기 위해 진동계곡으로 들어선다. 계곡이 깊고 수량도 많아 아름다운 풍치가 이어진다. 곰배령 가는 입구의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09시에 생태관리 센터의 예약 확인을 거친 후에 곰배령으로 향한다. 날씨는 흐린 날..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 된바 있는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찾아가 보았다. 이곳은 몇 년 전에 한번 들린 바가 있으나 끝까지 둘러보지를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여 미련이 남아 있는 곳으로 그동안 미루어 오든 숙제를 그제야 풀어보았다. 당일 날씨는 구름이 ..

고성 상족암 그저께 들린 곳이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에 있는 상족암이다. 평소에 공룡은 관심이 없다 보니 이곳도 처음이고 무슨 계획이 있어 찾은 것도 아니다. 우연히 지나다가 상족암이 경치 좋은 사찰인 것으로 생각하고 현지에 도착하고 보니 바다에 연해서 떡 시루같이 겹겹이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