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어바토우전산(?)에서의 일출과 아침 풍경이다. 야트막한 산정에는 바람이 세차고 영하의 기온이다. 구름 한 점 없는 투명한 동녘 하늘에서 강렬한 일출이 시작되었다. 이곳은 중국 서북쪽 고원지대로 옮아가는 중간지대라서 낮은 산과 언덕, 구릉이 끝없이 펼쳐진다. 또한 곳곳에..

지난주 지인들과 함께 중국 내몽골 자치구역 내에 있는 패상을 다녀왔다. 이곳은 북경에서 430km 서북쪽에 위치하며 광활한 초원지대로 맑은 호수와 푸른 하늘 그리고 가을철에는 자작나무의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첫째 날 북경에서 버스로 출발하여 6..

셋 째날 일출시 낙타 촬영에 나섰다. 모래산에 오르니 눈을 뜨기도 힘들게 모래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지형을 살펴보니 서북쪽은 밋밋하고 동쪽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서북풍의 강한 영향을 받는것으로 보였다. 모래산을 오르는 낙타를 담고나서 이동을 서둘렀다. 다시 찾기 어려운 곳..

더위로 밤을 지세우다 싶이 하고 이튿날 새벽에 일어나서 일출을 담기 위해 모래산으로 올랐다. 높게 솟아 오른 모래산과 사구들이 끝없이 펼처져 있었고 아침의 사막은 정적과 고요가 깊게 드리워져 있었다. 드디어 모래산 넘어로 일출이 시작되자 사막의 색깔이 변화하기 시작헸다..

바단지린 사막 사진 여행을 다녀왔다. 바단지린 사막은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의 서부에 위치하며, 세계에서 네 번째의 큰 사막으로 거대한 모래산이 수없이 밀집해 있으며 높이가 200 ~300m 정도이다. 제일 큰 산은 500m정도라 한다. 사구와 모래산에도 희귀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는 생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