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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홍도화 마을의 봄

남동 홍도화 마을의 봄밀양의 대표적인 산골 마을인 상남면에 있는 남동마을의 봄을 담으러 찾아가 보았다.처음 찾아가는 길이라 바로 가지 않고 평리마을에 잠깐 들려 멋진 전원주택과 홍도화를 담고, 골목길 터전 밭에 핀 노란 유체 꽃도 담았다. 이어 산길로 접어들자 남산 저수지가 나타나고 진입로에는 홍도화가붉게 피어 낙화가 되고 있었다. 마을이 종남산 중턱에 있는 산골 마을이나 오래된 돌담과 홍도화가 멋지게 핀 스토리가 있는 마을이다.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니 돌담과 마당에는 황매화, 라일락, 금낭화 등 봄꽃이 피어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며칠 전에 갔으면 더 좋은 봄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포항 모포 은하수

포항 모포 은하수 지난주에 포항 모포에서 은하수를 담아 보았다.두 번의 헛 걸음을 하고 세 번째 날에 담은 은하수다. 이날도 날씨가 그리 좋지 못한 데다 조업하는 어선과 해안가를 서성이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광해로 사진을 포기하려다 그간의 노고가 아까워서 억지로 사진을 담았다. 촬영 장비를 제대로 갖춘 것도 아니고, 사진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올 리 만무하다. 그래도 열정으로 새로운 장르에 한번 빠져 보고 싶다.

고흥 사자바위 은하수

고흥 사자바위 은하수올봄에는 꽃 사진을 담지 않고 우연히 은하수에 관심을 갖게 되어 촬영에 필요한 기본 사항을 익히고 날씨가 좋은 날을 기다린다.지난 4월 1일이 날씨가 맑다기에 전날 오후에 은하수 촬영에 광해가 없는 고흥으로 향한다.숙소도 사전 예약을 하였고 현지 답사를 한 후에 다음 날 새벽에 은하수를 담을 계획이다.늦은 오후 고흥 영남면에 있는 용바위와 우주 전망대를 둘러보고 남열리 해변가에 있는 은하수 출사지인 사자바위도 둘러보았다.새벽 2시쯤에 은하수가 출현할 것으로 알고 수면을 취한 후 사자바위로 다가간다.두 시간 동안 하늘이 맑기를 기다렸으나 일기예보와는 전혀 다르게 하늘에는 구름이 쉬지 않고 흐른다.귀가하여 찍은 사진 중에서 그나마 구름이 적은 몇 장을 간추려 볼품없는 타임랩스와 은하수 사..

통도사 홍매화

통도사 홍매화봄의 전령사인 통도사 홍매화가 피었다는 화신이 있어 올해도 지나감이 없이 통도사로 향한다.이곳의 홍매화를 담아야 따스한 봄을 느끼니까~ 올해는 겨울의 꼬리가 너무 길어 개화 소식이 한 달 가까이 늦은 것 같다.동이 트기 전 이른 새벽임에도 많은 분 들이 매화 담기에 여념이 없다.추억을 담기 위해 예쁜 한복을 차려입고 모델이 되어 준다.고마운 일이다. 그저께 현재 개화 상태는 자장 매는 50% 정도 천왕문 옆 우물가 홍 매와 백 매는 만발 수준이다.

모포 물통 바위 일출(3)

모포 물통 바위 일출(3)어제 새벽 올해에 세 번째로 모포 물통 바위 일출을 담기 위해 모포로 달렸다.일출과 간조 시간이 겹치어 물통 바위 일출을 담을 수 있는 적기이고 날씨 또한 맑음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출 두 시간 전에 모포 현지에 도착하였으나 웬 사진가들이 그렇게 많이 왔는지 놀랄 일이다.좋은 작품을 담기 위해서는 다들 새벽잠은 반납하는가 보다. 하늘은 맑았으나 수평선에 헤이즈가 두텁다.오메가 일출은 없었으나 여명이 아름다운 색이고 현지 주민 한 분이 파래 등 해초를 채취하기 위해서 자진 모델이 되어준다. 참 고마운 일이다.파도가 높은 좋은 날을 만나는 건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기장 대변리 파래장 일출

기장 대변리 파래장 일출어제 아침 일찍이 집에서 근거리에 있는 대변리 파래장을 오랜만에 찾아가 보았다.해안가 바위에서 자생하는 파래는 12월에서 3월까지 사이 겨울철에 독특한 녹색을 나타낸다. 이러한 파래와 일출의 부드러운 햇빛이 빚어내는 풍경은 멋진 그림이 된다.어제 아침은 아쉽게도 구름이 많아서 원하는 사진을 담지는 못했다. 파래장은 겨울이라는 시기와 물 때 그리고 맑은 날씨라야 원하는 사진을 담을 수 있다.좋은 장면은 다음으로 미루어야 하겠다.

죽성 일출

죽성 일출오늘 새벽 죽성에 나가보았다.일기 예보에 의하면 날씨가 맑아 일출을 담기 위해서다. 수평선에는 구름이 보이지 않는다.수년 만에 이곳에서 일출을 담다 보니 일출 방향이 아리송하다. 드림 세트장을 화각에 포함하려 하니 도저히 불가능하다.바다 가운데 있는 등대를 해와 같이 넣고 일출을 담았다.                .

모포 물통 바위 일출

모포 물통 바위 일출지난달에 이어 다시 모포 물통 바위를 찾아갔다.그제는 영하의 추운 날씨임에도 먼 길을 다시 찾아간 이유는 일출과 간조 시간 대가 최적의 조합이 맞는 날이기 때문이다. 일출 한 시간 전에 도착하였으나 삼각대 대여섯 개가 널어서 있다.지난번의 자리가 다시 내 차지다.워낙 유명 출사지다 보니 원하는 포인트에 서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날도 수평선에는 구름이 짙다.오메가는 다음으로~~바람이 약하다 보니 파도도 약하다. 물통에 폭포수가 떨어지는 장관을 기대하며 두 시간 동안 셔트질을 했으나 결과는 그저 그렇다.3월에 다시 찾아 가야 하겠다.

가지산 설경

가지산 설경어제 아침 입석대 사진을 담은 후 날씨도 춥지 않고 하늘도 맑아서 십여 년 전에 멋진 상고대를 본 기억이 있어 정상으로 향한다. 가지산 터널 위 삼거리를 지나서 쭉 이어지는 능선과 622계단까지 서쪽에는 눈꽃을 볼 수 있었다.정오가 가까워지고 기온이 오르자 눈꽃은 녹아 없어진다. 그래도 정상에는 기대를 하였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다.설경은 눈이 많이 내린 이튿날 새벽에 산을 올라야 제대로의 설경을 만끽할 수 있다 하겠다. 가지산 산행은 이번으로 마감을 하여야 하겠다.몸은 생각하지 않고 마음만은 젊어서 ~~

가지산 입석대 일출

가지산 입석대 일출어제 아침 가지산 일출을 담기 위해 입석대로 올랐다.이곳은 처음이다. 전일 눈비 소식이 있어 높은 산이다 보니 눈이 쌓여 있을 것을 기대하였다.막상 현지에 도착하고 보니 잔설이 있기는 하나 설경은 아니다. 동쪽 하늘은 구름이 짙어 일출을 보기는 글렀다.그러나 처음으로 오른 입석대라 바위 모양이 특이하고 바위틈에 서 있는 소나무 또한 명품이다. 눈이 많이 내린 후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