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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이 아름다운 강주리 해바라기

일몰이 아름다운 강주리 해바라기그제 오후 함안 강주리에서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축제장으로 달려갔다.당일 늦은 시간대이나 많은 탐방객은 꽃구경에 열중이고, 수많은 사진가는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사진 담기에 여념이 없어 보였다.먼저 해바라기 밭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보았다. 예년과는 달리 키가 작은 해바라기가 넓게 심어 저 있었고, 꽃이 활짝 피어있었다.해바라기 주경을 먼저 담고 아름다운 일몰과 멋진 노을을 만난 대박의 출사였다.이번 해바라기 축제를 위하여 봄부터 꽃밭을 정성껏 가꾸고 수고를 해주신 마을 분 들의 득분에 탐방객은 즐거움과 힐링의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하겠다.많은 꽃축제가 있지만 오랜 전통과 짜임새 있고 인기 있는 해바라기 축제는 단연 강주리 해바라기 축제가 으뜸이..

장생포 수국 축제

장생포 수국 축제장생포에서 수국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 오전에 현장을 방문하였다.축제는 지난 6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열리고 있었다.장생포는 처음이라 지리를 몰라서 차를 몰고 가다 보니 고래 박물관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수국 탐방은 보라색 테크를 지나서 수국 포토존, 고래 만나는 길, 서편 수국 정원, 고래 이야기 길, 고래광장, 장생포 옛 마을, 오색 수국 정원 순으로 탐방을 하였다.소나무가 있는 야트막한 동산을 아름다운 수국 정원으로 가꾸어서 해마다 축제를 개최하고 탐방객에게 꽃 구경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시는 분들께 찬사를 보낸다.수국 정원의 면적은 크지 않으나 얼마나 정성껏 가꾸었는지 형형색색에다 튼실하고 풍성한 수국은 처음 보는 것 같다.장생포 수국 축제는 옛 시절의 ..

해운대 올해 첫 해무

해운대 올해 첫 해무어제 오후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해운대 해수욕장과 달맞이 고개로 피어오르는 해무를 담아보았다.예년의 경우에는 5월 말부터 해무가 피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기후변화 탓인지 그 동안해무를 보지 못하다가 귀한 해무가 발생하였다.또한 특이한 것은 넓게 피는 게 아니고 L 시티를 경계로 동쪽에만 피고 서쪽으로는 피어오르지 않는다.앞으로 이런 상태라면 해운대에서 해무 보기가 어려울 것 같다.

울산 대왕암 공원 수국

울산 대왕암 공원 수국여름이 시작되는 요즘 수국이 궁금하여 울산의 대왕암 공원을 찾아가 보았다.공원 산책길에 들어서니 길을 따라 조성된 화단에 수국이 심어 저 있으나 이제 몇 송이씩 꽃을 피우고 있었다.개화 상태를 굳이 말하면 15% 정도 된다고 할까~다음 주를 넘겨야 활짝 피리라 여겨진다.수국은 덜 피었지만 공원을 한 바퀴 돌며 시원한 바닷바람이 마셔보는 것도 의미가 있었다.

외도 보타니아 유람선 여행

외도 보타니아 유람선 여행이십여 년 만에 외도 보타니아를 다시 찾아갔다.옛 모습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다.선착장부터 깔끔하게 증축되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었다. 관람로를 따라 위로 오르면 동백나무, 후박나무, 편백나무 등 온대식물이 숲을 이루고, 야자수 등 아열대 식물과 이름 모를 희귀 식물의 꽃들이 만개하여 환상적인 수목원과 화원을 이루고 있었다.개인이 사십여 년의 긴 세월에 정성을 다하고 가꾸어서 사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거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거듭난 보타니아~천국의 계단, 비너스 공원 등 볼거리도 많았다.

거제 해금강 유람선 투어

거제 해금강 유람선 투어지난 주말에 가족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거제도 여행을 다녀왔다.첫째 날은 거제 식물원을 비롯하여 두어 곳을 둘러보았고, 둘째 날은 거제 9경 중 1경인 거제 해금강을 유람선을 타고 둘러보았다.당일은 구름도 적당이 있는 맑은 하늘이고 파도도 높지를 않아 최적의 선상 관광 날씨였다.바닷물은 맑고 깨끗했으며 최고의 비경인 십자동굴, 사자바위, 촛대바위 등 기암과 섬 자체가 너무나 아름다워 바다의 금강산이라 부르는 뜻을 알 것 같았다.

월성계곡 수달래

월성계곡 수달래 일 년 만에 월성계곡을 다시 찾아갔다. 작년 이때쯤 수달래 꽃은 개체 수가 풍성하고 아름다웠으나 올해는 작년과 달리 활짝 피기는 하였으나 어딘가 성근 모양이다. 아마 기후 탓인가 보다.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날씨 변동이 심하고, 비가 많이 와서 계곡물이 수달래 나무를 휩쓸고 내려가는 횟수가 많아서 꽃망울이 맺히지를 못한듯하다. 그래도 때가 되면 바위틈이나 물가에서 꽃과 잎을 피우는 끈질긴 생명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촬영한 곳은 월성계곡의 농산교 부근과 산수교, 그리고 사선대 등이다. 2024. 04. 22 현재 꽃은 활짝 개화를 한 상태다.

창덕궁 후원의 봄

창덕궁 후원의 봄 어제 오후 2시부터 70분간 창덕궁 후원을 관람하였다. 이곳을 관람하기 위하여 6일 전에 인터넷으로 관람 신청하여 입장권을 미리 구입하였다. 어제 날씨는 오랜만에 화창하여 봄다운 봄 날씨였고 창덕궁을 관람하러 온 내, 외국인도 많았다. 돈화문 옆에 있는 매표소에 한 시간 먼저 도착하여 관람권을 교환한 후 후원 입구로 이동하여 기다리다가 2시 정각에 해설가의 안내를 받으며 부용지, 애련지 등의 연못과 아름다운 정자를 관람하였다. 후원은 아름드리나무들이 있는 숲과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골짜기에 정원을 만들고 정자를 지어 자연을 더 아름답게 보이도록 한 게 돋보였다. 또한 후원은 왕과 왕실 가족의 휴식을 위한 공간이면서 왕이 주관하는 각종 연회나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한다. 따뜻한 봄날 ..

주작산 진달래

주작산 진달래 어제 아침에 담은 주작산 진달래다. 언젠가는 꼭 한번 담고 싶었든 주작산 진달래 출사를 다음 해로 미루기에는 건강이 어떨는지 알 수가 없기에 금년에는 실행을 하기로 하고 주작산 자연 휴양림에 숙소를 마련하였다. 그제 낮에는 강진 명소 일대를 둘러보고 밤에는 휴양림에서 시간을 보냈다. 어제 새벽 4시 반에 기상을 하여 온라인에서 익힌 등산로를 따라 작천소령을 오른다. 초행길이고 어둡다 보니 어디가 출사 포인트인지 알 수가 없다. 앞에 가는 분에게 물어보아도 그분 역시 초행이란다. 일출 시간이 여유가 있어 가는 데까지 가 보자 생각하고 로프를 잡고 오르면서 가파른 봉우리를 서너 개는 넘었지 싶다. 일출 시간이 가까워지자 더 이상 갈 수가 없어 전망이 트인 봉우리에서 일출을 담았다. 어제는 구름..

운제산 청노루귀

운제산 청노루귀 청노루귀는 운제산 이외에는 없는 듯하다. 오랜만에 청노루귀를 볼 수 있는 포항 운제산을 찾아갔다. 옛날에 청노루귀가 많이 있든 홍은사 주변을 2시간 헤매고 찾았으나 청노루귀는 달랑 10포기 정도를 힘겹게 만날 수 있었다. 물론 10포기도 얼마나 귀하고 고마운 존재인지 ~~ 그간 무분별한 방문자의 훼손과 지형이 바뀌는 수해 등으로 서식지가 황폐화되어 귀한 청노루귀꽃은 앞으로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누구 할 것 없이 봄의 전령사인 청노루귀를 아끼고 보호하여 해마다 볼 수 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