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달아 마을을 다시
찾아갔다.
너무나 청명한 날씨라 서쪽으로 기우는 낙조가
잔잔한 해수면에 반사되어
눈이 시리다.
구름 한 조각 없는 하늘이 아쉽기도 하다.
한 달 사이에 두 번째 걸음을
하여 일몰의
오메가를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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