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만추오랜만에 범어사의 늦은 가을 풍경을 담아 보았다.먼저 조계문 등 삼문을 거처 대웅전까지 둘러보면서 경내에 있는 단풍을 담았고 은행나무는 잎이 거의 다 지고 일부만 남아 있었다.보기 좋은 때는 지나가 버렸다.가람 전체를 조망하기 위하여는 계명암을 거처 계명봉으로 올라가야 한다.땀을 흘리고 올라가느냐 마느냐 고민을 하다가 결국 오르기로 하였다.범어사에서 계명봉까지는 약 1.5km 거리이나 가파른 오르막 등산로이고 낙엽이 쌓여 보행에 어려움이 많았다.조망이 가능한 지점에 도착하여 늦가을의 범어사 전경을 담고 하산하였다.